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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풍기~단산 간 도로, 15일 전 구간 개통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8-13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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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부석사 관광객들 운행시간 20분 단축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풍기~단산 간 도로가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전 구간 조기 개통된다고 밝혔다.

풍기~단산 간 도로공사는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단산면 옥대리까지 총연장 9.42km(4차로 5.82km, 2차로 3.6km)에 대해 9년간(2008~2017) 512억 원이 투입해 추진됐다.

당초 올해 12월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지역주민들과 부석사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조기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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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읍에서 단산면 부석사로 가는 길은 2차로로 주민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개통으로 4차로 확․포장 도로로 새롭게 변모해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20여분 시간 단축으로 주민과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도 한층 편리해졌다.

특히 개통구간 내 순흥, 읍내 회전교차로 설치로 일반 교차로에 비해 교차로 대기시간이 줄어 공회전․연료소모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운영유지비 절감으로 이어져 녹색교통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으나, 완전 개통에 따라 영주시에서 부석사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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