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이 대부도에 조성되는 산림욕장 부지를 찾아 사업계획을 청취하는 등 의욕적인 현장활동을 펼쳤다.
홍순목 위원장은 이달 8일 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들과 대부북동 산191-7번지 ‘대부도 산림욕장 조상사업’ 부지 현장을 방문해 입지 타당성 및 산림욕장 조성계획 등을 청취하고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대부북동 북동저수지 및 주변 산림(뻐국산)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부도 산림욕장은 사업면적 9만2592㎡ 규모로 완공되면 산림생태 관광수요에 발맞춰 산림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산림의 다원적 기능을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체함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홍순목 위원장은 대상지 진입로는 폭원이 협소해 포장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낚시터 주변으로 수변산책로와 뻐꾹산으로 올라가는 숲길도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홍순목 위원장은 국공유림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 및 무단 훼손지에 대한 산림복원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시는 산림청과 연계해 불법점용시설 단속 및 훼손지 복원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리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산림욕장 외 산림청 부지는 숲 가꾸기 등 산림공동사업을 추진해 대부도 산림휴양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홍순목 위원장은 “대부도 산림욕장은 해안에 치중된 관광자원을 내륙으로 확대하고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게 될 것으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산림욕장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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