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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M 하반기 매출 기대…모바일 수수료 영업익에 영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07 14: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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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리니지M의 매출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재수 CFO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일일 사용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동시접속자 수가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20일 정도의 평균을 구해보면 매출은 ±1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증권사 등의 컨센서스를 충분히 넘어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리니지M의 매출은 2분기 실적에 약 10일 정도만 반영됐고 초반 마케팅 비용이 커 영업이익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윤 CFO는 “3분기 이후에는 2분기보다 마케팅 비용이 적을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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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니지M에 추후 업데이트될 콘텐츠 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윤 CFO는 “리니지M에는 아직 리니지의 엔드콘텐츠라 할 수 있는 공성전이 나오지 않았고 개인 간 거래시스템 등도 추가될 예정”이라며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 전체 콘텐츠의 1/10 수준으로 20년 가까이 서비스해 온 리니지의 일부분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한편 윤 CFO는 원작 리니지는 작년 정도의 매출 수준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으며 PC온라인이 아닌 모바일 기반의 경우 애플과 구글의 수수료(모바일게임 수익배분은 구글과 애플 등 마켓사업자가 30%, 중간 플랫폼사업자가 20% 정도 가져간다)가 비싸 영업이익률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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