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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기대작 ‘음양사’ 출시…리니지M 다크어벤저3와 경쟁 시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01 17:03 KRD2
#카카오(035720) #음양사 #리니지M #다크어벤저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시장을 놓고 주요 게임회사들의 모바일 기대작들이 모두 출시돼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변화가 시작될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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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1일 전세계 2억명이 즐기는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 를 카카오게임과 구글과 애플 마켓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음양사는 지난 7월 사전예약 개시 약 3주만에 170만 신청자를 달성하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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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는 고대 동양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주인공 음양사가 되어 식신들을 수집 및 성장 시키는 모바일 RPG다.

넥슨은 이 보다 앞서 ‘다크어벤저3’(7월27일 출시)를 내놓으며 출시 일주일도 안 돼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최고매출 순위 3위를 올랐다.

1일 현재 다크어벤저3는 구글 마켓 매출순위에서는 3위를 기록중이며 애플 마켓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기세가 다소 꺾인 상태다.

카카오와 넥슨의 기대작은 서로 순위권 다툼을 벌여야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당분간은 치열한 마케팅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다크어벤저3의 출시에도 큰 타격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출순위 1위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더불어 ‘리니지2 레볼루션’도 잠시 다크어벤저3의 공격에 위축됐지만 바로 2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업계에서는 “리니지M과 레볼루션이 1~2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가 소녀전선 등과 그 다음 순위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니지 IP의 모바일게임이 국내 구글과 애플 마켓을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작 다크어벤저3와 음양사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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