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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복지 역할 톡톡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28 10: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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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업에만 전념…올해 1학기 지원금 1억3226만9820원 투입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지난 2013년 1학기부터 처음 도입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사업 관련해 대학생들이 대출 이자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는 등 청년복지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투입한 이자 지원금은 12억5597만7000원으로 파악됐다. 또 대학생 2만96명으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또 올해 1학기에는 1억3227만원을 투입해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를 상환해 지역 대학생 2358명에게 이자부담을 경감시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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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연도별 지원을 보면 ▲지난 2013년 3743명에 2억3081만5000원 ▲지난 2014년 3853명에 2억9857만3000원 ▲지난 2015년 5240명에 3억2300만6000원 ▲2016년 7260명에 4억358만3000원을 각각 지원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국장학재단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옛 든든 학자금) 이자율은 지난 2013~2015년 2.9%, 지난해~2017년 2.5%로, 지원 대상 대학생은 그 만큼의 상환액 부담을 줄인 셈이다.

사업 시작년도와 비교하면 지원 학생과 지원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더 많은 학생에게 골고루 혜택이 나누어지고 있다.

성남시 고혜경 교육청소년과장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취업후에 갚을 이자를 재학 기간 중에 이자를 미리 지원한다”면서 “학생들이 대학 졸업 후 지옥같은 취업전쟁을 치르는 요즘 학자금 대출로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성남시의 청년배당과 더불어 청년복지를 위한 가교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자금 대출이자는 매년 학기별로 지원하며 올해 하반기 2학기 분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남시 홈페이지나 우편, 방문(시청 6층 교육청소년과) 신청을 받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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