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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역 스포츠클럽’에 대구 남구 선정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7-26 18:11 KRD7
#대한체육회 #대구 남구

대구, ‘지역 스포츠클럽’ 메카로 거듭난다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한체육회가 공모한 '2017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에 대구시 남구가 신규대상지로 26일 최종 선정됐다.

전국 9개 단체가 선정된 이번 공모에 대구의 ‘남구스포츠클럽’이 동구, 달서구, 북구에 이어 선정되면서 대구시는 ‘지역 스포츠클럽’ 의 메카로 거듭나게 됐다.

‘지역 스포츠클럽’ 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육성하는 것으로,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 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 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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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개 단체의 선정으로 전국에는 48개의 스포츠클럽이 운영되며 이중 대구시에는 4개가 운영된다.

남구스포츠클럽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연간 2억원씩 최대 6억원(중소도시형)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수 지도자를 채용하고, 축구,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클럽 정책은 은퇴선수에게는 지도자로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반시민에게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유아·청소년·성인·노인 등 다세대가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우수 선수 육성까지 가능한 스포츠시스템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 스포츠클럽 운영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클럽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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