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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의장,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계획 중재 나서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7-10 15: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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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이민근 안산시의장. (안산시의회)
이민근 안산시의장.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록구 성포동 스타프라자 상가 일대에 대해 안산시가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계획을 수립하도록 적극 중재에 나섰다.

안산시의회와 시 지역경제과 등에 따르면 이민근 의장은 지난달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성포동 스타프라자의 상인들로부터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을 위한 민원을 접수받고 해당 사항을 상세히 파악해 스타프라자 일대가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에 요청사항을 통보했으며 최근 시로부터 이에 대한 처리 계획을 회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성포동 스타프라자 상인들은 어려운 영업 여건 속에서 생존을 위해 전통시장 등록을 마쳤으나 이 일대에 대형유통업체가 추가로 입점할 수 있어 불안한 상황이라는 민원을 의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민원을 접수한 이민근 의장은 지역 상권의 전통과 역사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 집행부에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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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 지역경제과는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km 이내의 범위에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할 수 있다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3조의 3항에 따라 스타프라자 등 4개 전통시장에 대해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형유통업체와의 상생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방침을 의회에 회신했다.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은 안산시에 등록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시는 앞서 지난 5월 전통시장 등록을 스타프라자를 포함 5개소로 확대한 바 있다.

이민근 의장은 “민원의 접수에서부터 처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기며 시 집행부가 전향적인 검토를 할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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