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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황기대 기자 = 온라인으로 배워왔던 악기 독학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모임이 열린다.

악기독학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키스 더 뮤직’은 카페가 생성된지 약 1년 만에 회원 수가 약 3500명에 달하는 등 악기연주라는 취미생활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고 삶의 행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키스더뮤직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피아노 독학자를 위한 오프라인 모임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오프라인 모임은 독학으로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경험했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

따라서 참여 독학자들은 책이나 영상을 봐도 이해가 잘 되지 않던 부분이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악기를 배운다는 것은 지도 없이 미지의 섬을 탐험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키스 더 뮤직 운영자는 “혼자 악기와 씨름하는 대신 구성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가르쳐주면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모임이 이러한 발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모임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임은 7월 중순에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합정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뮤직트리 본사 3층 교육센터에서 열리며 키스 더 뮤직 카페(cafe.naver.com/selfmusician)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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