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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기소된 김철주 무안군수 자료사진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공무원 인사 청탁과 관급공사 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철주 무안군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에 추징금 4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오후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군수에 대해 이같은 중형을 구형했다.

김 군수는 2012년 6월 군청 공무원의 인사청탁 명목으로 2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5~2016년 군에서 실시한 지적재조사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받는 등 모두 4500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군수에 대한 선고는 오는 7월 14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무안군의 인사청탁과 공사편의 등의 혐의로 김 군수의 전 수행비서 등 공무원 2명과 친형 등 측근을 비롯해 모두 11명을 기소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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