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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2분기 영업이익 11.2% 증가 예상 · 실적 향상 지속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6-15 07:10 KRD7
#신세계푸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40억원 (+12.7% YoY)과 영업이익 89억원 (+11.2% YoY, 영업이익률 3.0%)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단체급식은 거래처 확대 지속, 외식은 적자 매장 구조조정과 수익성 관리, 식품제조는 그룹사 기반의 PB 식품과 브랜드 '올반'을 활용한 NB 식품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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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신세계푸드의 핵심 투자포인트는 고수익구조의 식품 제조부문 성장이며 제품 확장과 유통채널 다각화가 성장 요인이다.

그룹사 기반의 대표적인 채널은 스타벅스이다. 신세계푸드는 스타벅스에 대부분의 제빵류를 비롯한 푸드류를 공급하고 있다.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는 가운데 매장 확대 (2016년 1001개→2017년 1122개 가정), 매장당 신세계푸드의 매출액 10% 증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한 스타벅스로의 매출액은 2015년 533억원→2016년 683억원→2017년 84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PB 식품 브랜드 이마트와 협업한 PB 브랜드 '피코크'와 '노브랜드'도 식품 제조부문의 성장 요인이다.

프리미엄 PB '피코크'의 제조 매출액은 2016년 300억원→2017년 349억원 (+16.3% YoY), 저가형 PB '노브랜드'의 제조 매출액은 2016년 45억원→2017년 68억원 (+50.0% YoY)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제품 라인업 및 유통채널 확장이 주 성장 요인이다.

'올반'의 NB 식품화 신세계푸드는 2014년 런칭했던 한식뷔페 '올반'을 활용하여 NB 식품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GS홈쇼핑에서 시작한 NB 식품 판매가 SSG, 11번가, 현대홈쇼핑 등으로 확대됐고 제품 SKU도 면류, 만두, 떡갈비, 치킨 등으로 확장 중이다.

올해 '올반' 식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3.6배 증가한 180억원으로 예상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Cash Cow인 단체급식부문의 실적 안정성, 그룹사와 연계한 식품 제조사업 확대 등이 긍정적이며 고마진인 식품 제조부문의 성장은 저마진인 식품 유통부문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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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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