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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는 우리손에프앤지(073560)에게 대내외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 2분기에 발생한 돼지 구제역으로 종돈·모돈·비육돈 살처분 실행, 7월 사상최대 폭염으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감소 효과가 맞물려 올해 1분기부터 비육돈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5월과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전년 대비 높은 돈육가격 추이가 예상된다.

또한 2015년 하반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올해는 P(돈육가격), Q(비육돈 출하)가 동시에 상승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손에프앤지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90억원(YoY +21.8%), 영업이익 185억원(YoY +26.9%)으로 예상된다.

5월 초 황금연휴에 이어 5월 말에 발생한 조류독감에 따른 반사수혜로 높은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제주에서 처음 발병한 조류 독감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5월 중순 돈가 4992원에서 6월12일자 돈가 5762원으로 꾸준한 우상향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조류 독감 이슈로 닭고기 수요의 일부가 돼지 수요로 이전된 것으로 추정되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만큼 높은 돈가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은 2190억원(YoY +17.3%), 영업이익 394억원(YoY +45.3%)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구제역 여파 및 폭염에 의한 모돈 생산성 저하에 따른 비육돈 공급 부족, 올해 5월, 10월 황금연휴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올해 연간 돈육가격은 전년 대비 4.7% 증가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3분기에 인수한 부여 농장의 비육돈이 올해 2월부터 출하됨에 따라 전년 대비 16.4% 증가한 30만2000두 출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2지난해는 부여 농장의 비육돈 출하가 없어(매출 0) 고정비 22억원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비육돈 출하가 개진되면서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전년 대비 43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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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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