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북경찰청, 장기실종자 추척팀 총7명의 장기실종자 발견 성과 거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5-25 14:37 KRD7
#경북지방경찰청 #경북경찰청 #장기실종자 #장기실종자추척팀

지난 2월 1일부터 실종자 추척 수사업무 현재 4개월째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은 지난 2월 1일부터 장기실종자 추적팀을 만들어 실종 후 1년 이상 경과된 사람들을 추적하는 수사업무를 약 4개월째 추진해 총 7명의 장기실종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기실종자 추적팀은 집을 나간후 약 9년 동안 돌아다니다가 최근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실종자를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고, 지난 22일에는 경남의 한 복지원에서 40년이 훌쩍 넘은 장기실종자를 최종 확인해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추적팀 조성호 경위는 “CCTV 검색이나 휴대폰 위치추적 등 일반적 수사기법뿐만 아니라 두 발로 뛰면서 가족 등을 면담하고 시설에 있는 수용자들을 일일이 만나 상담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수사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나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생각하면서 매일매일 다짐을 새로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G03-9894841702

이응호 실종수사팀장은 “종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족의 행복도 함께 실종되는 것”이라며 “실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가족이 실종되면 빠른 시간 내에 112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