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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사진 가운데)가 시 관계자들과 선부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안산시의회)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기획행정위원회 간사가 최근 안산시 최근 설치·운영 중인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운영 실태 점검을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송바우나 간사는 이달 22일 안산시 여성가족과, 선부2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선부2동 주민센터 내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 사용 방법과 운영 사항 이용 실적을 확인하고 개선점 여부를 파악했다.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서비스는 부재로 인해 택배 수령이 어려운 경우나 안전한 택배 수령을 원할 때 거주지 인근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편리하게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현재 안산에는 다가구 및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본오도서관,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선부2동주민센터 3곳에 각 20개의 전자식 무인 택배함이 설치돼 있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수령하면 무료다.

단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물품 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일정금액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이날 송바우나 간사는 택배보관함의 실제 사용 방법을 확인하는 등 택배보관함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인 뒤 시 관계자들과 이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송바우나 간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안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서비스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12월까지 3개소에 시범 실시 후 운영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여성안심 무인택배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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