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22일 오전 11시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위촉식을 갖고, 13명의 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항과 꿈드림 청소년단 활동 사항을 안내하고, 2017년 단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지역, 학업중단 등에 대한 대표성을 가지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대변하고, 그들의 특성에 맞춘 정책 개선과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2017년 경상북도 꿈드림 청소년단’은 도내 11개 지역(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문경, 경산, 고령, 칠곡) 시․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정책의 수혜자인 학교 밖 청소년 13명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제안으로 학업 중단 후 대학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던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고 있다.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처럼 검정고시 합격자들을 위한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꿈드림 청소년단의 다양한 의견을 실효성 있게 정책에 반영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시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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