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는 경북도, 대구MBC와 함께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대구MBC 주차장에서 ‘도농상생 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대구시는 경북도, 대구MBC와 함께 지역 우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시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7 도농상생 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 정례 직거래장터(이하 ‘대장금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대장금장터는 이달 19일 개장해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13차례 열린다.
대장금장터에서는 대구·경북의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은 우수 농특산물 150여종을 계절별로 전시·판매한다. 농산물 가격은 농민이 생산해 직접 판매함으로써 시중가 보다 10~30% 정도 싸게 공급된다.
또한, 대구·경북의 마을기업에서도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대구MBC는 장터가 열리는 오전 11시부터 낮12시까지 생방송으로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 전달과 장터 내 품목 소개를 한다.
방송에서는 장터가 열리는 날, 지자체 2개를 선정하여 시·군 홍보의 날로 정하고 지역 농산물과 이를 연계한 가공품, 유명관광지, 축제현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대장금장터와 더불어 주3회 정도 농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매주 목요일 남산동 휴먼시아 2단지에서 ‘남산동 직거래장터’를, 매월 넷째주 금요일 동구 혁신도시에서 ‘한국감정원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또, 향후 식품박람회, 도시농업박람회 등 지역 유명행사에도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생방송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지역 농산물소비촉진에 기여하겠다. 아울러 소비자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구입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직거래장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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