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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세계적인 추세인 법인세 인하”…“문재인 반기업 공약 철회해야”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04-28 18: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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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자유한국당은 28일 문재인 법인세 관련 공약에 대해 “법인세를 올리겠다는 반기업 공약을 당장 철회하고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정태옥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는 법인세 인상을 포함한 증세방안을 발표했다. 그 중 과세표준 500억원 이상 대기업 최고세율을 22%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 대변인은 “민주당에 따르면 법인세 증세가 현실화되면 매년 6조5000억원의 세금이 걷힐 것”이며 “세계적인 추세는 문 후보의 공약과는 반대로 법인세를 인하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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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추세에 대해 정 대변인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35%의 법인세율을 15%로 낮추는 감세공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인세를 인하한 여러나라의 예를 들었다.

또한 “이 같은 법인세 인하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문 후보만 법인세를 증가시켜 역주행하고 있는 것이라 국내기업이 해외로 나가지 않을까 걱적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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