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친환경 농업 1번지 해남군이 올해도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해남군은 올해 29개 분야 총 107억 4900만원을 투입해 농기자재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조성과 내실화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토양의 유기질 함량을 높여 친환경 농업의 근간인 땅심을 살리기 위해 16억 3800여만원을 들여 유기질 비료 3만 108톤을 공급하고 녹비작물인 수단그라스 재배 500ha, 유기단지 볏집 환원사업 200ha 등을 추진한다.
또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실천 농가 장려금 4077ha, 31억여원, 친환경농업직불금 3240ha, 17억 3000여만원을 지원해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전남도 친환경농업 평가 우수상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5000만원을 친환경 실천 농가의 농기계 지원에 사용할 계획으로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도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련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 농업 1등군의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최대 친환경 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남군은 올해 인증목표를 지난해 4022ha 보다 10% 이상 늘린 45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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