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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퇴직전문인력 경험 공익 사업 활용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7-04-17 14:29 KRD7
#목포

퇴직전문인력 봉사와 일자리창출 결합 사회공헌활동 지원

NSP통신-목포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목포시)
목포시,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퇴직전문인력의 경험을 공익에 활용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9600만원을 확보해 17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6~17일 상리사회복지관에서 사업참여기관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격 여부와 참여인원 등을 심사해 수행기관 22개와 참여자 121명을 선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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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참여 기관은 참여자를 활용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원하는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영리 목적이나 종교적 정치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 등은 제외됐다.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퇴직자로 선발됐다.

주로 교육, 행정,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수년간의 전문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시설 등에서 활동한다.

박홍률 시장은 “전문 지식과 실무 경력을 겸비한 퇴직자는 일과 사회봉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일손이 필요한 참여기관은 우수한 인력을 지원받게 돼 참여자와 참여기관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베이비부머세대 136명에게 사회공헌활동 사업비 1억 1222만원을 지원해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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