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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냉동식품 판매호조 · 라면 점유율 상승세 품목 다변화 긍정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10 07:29 KRD7
#오뚜기(0073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뚜기(007310)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24억원 (+1.3% YoY)과 영업이익 363억원 (+2.0% YoY, 영업이익률 6.9%)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요 품목인 조미식품과 소스류의 안정적인 성장, 냉동밥과 냉동피자 중심의 냉동식품 고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라면 매출액 감소가 실적 향상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분기까지 프리미엄 라면 인기가 이어졌던 High base 여파로 라면 매출액이 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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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일회성이익 (라면가격 담합 과징금 110억원 환급)도 제거되어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4.6% 감소한 321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2조662억원 (+2.8% YoY)과 영업이익 1490억원 (+4.5% YoY, 영업이익률 7.2%)으로 예상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큰 폭의 성장은 아니더라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전망이며 냉동식품 판매호조와 라면 점유율 상승세 등을 통한 품목 다변화도 긍정적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고부가가치 품목인 조미식품과 소스류 등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품목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는 점이 실적 향상을 제한할 전망이며 지난해에 반영된 일회성이익 260억원이 제거됨에 따라 순이익은 전년대비 8.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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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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