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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모산골 평화공원 파괴 행위 즉각 중단하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07 12:2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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퍙택모산골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 평택시청 현관 앞 기자회견서 촉구

NSP통신-평택 모산 골(동삭동)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준)은 7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 축소 파괴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의 축소,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병관 기자)
평택 모산 골(동삭동) 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준)은 7일 오전 평택시청에서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 축소 파괴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모산골(동삭동)평화공원의 축소,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 모산 골(평택시 동삭동)평화공원 지키기 시민모임은 평택시청에서 평택모산골 평화공원, 축소 파괴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모산골 평화공원의 축소,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평택시는 민간개발업자에게 공원개발권을 넘기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평택시의 예산 부족을 하소연하면서 민간개발업자에게 특혜성 공원개발권을 주고 공원을 만들기 위해 공원 녹지를 파괴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며 공원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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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평택시는 원점에서 공원 녹지의 온전한 확보와 전체적 경관 보존이라는 관점에서 청사진과 우선순위 등을 정하고 공원 녹지 토지소유자에게 재산세 인하와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토지매수 등을 포함한 제 방안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평택시장과 시의회 의장단은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즉각적으로 열고 주민공청회 개최해 평택시민들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평택시의 공원 조성 방안에 대한 총체적 청사진과 합의된 안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회견에는 박호림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사회자로 나섰고 이은우 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의 취지 발언과 유승영 평택더불어포럼 대표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평택모산평화공원은 계획대로 조성할 경우 평택여고 맞은 편(동삭동 산 7-2 일원)모 산 저수지를 포함해 2만7794㎡(8만4000여 평) 공간에 들어서는 평택남부의 대표공원이었다.

지난 1989년 8월 21일 자연녹지지역으로 결정했고 일부 토지를 평택시가 매입하고 1차로 1만5000여 평을 공원으로 조성한 상태다.

주변에는 아파트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거나 예정지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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