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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경선 종합

문재인 제19대 대통령후보 확정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4-03 20:38 KRD7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수도권 강원 제주 선출대회
NSP통신-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후보가 경선 승리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후보가 경선 승리 후 손을 흔들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가 문재인으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4번째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 강원, 제주 선출대회를 치뤘다.

문 후보는 호남 경선에서 안희정 후보와 이재명 후보 등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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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각 후보별로 최종 누락 투표 득표율을 보면 전체 선거인단 수 214만4840명 투표자수 164만2646명으로 투표율 76.6%가 나왔다.

후보별로는 이재명 34만7647표 21.2%, 최 성 4943표 0.3%, 문재인 93만6419표 57%, 안희정 35만3631표 21.5%를 얻었다.

NSP통신-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경선 개표결과(영남권)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경선 개표결과(영남권) (더불어민주당)

1만5000석 규모의 스카이돔 실내에는 기호 1번 이재명, 2번 최 성, 3번 문재인, 4번 안희정 후보 지지자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특히 이재명 시장은 개혁대통령, 최 성 후보 국민주권, 문재인 후보 모두의 승리, 안희정 후보는 확실한 필승 카드라고 주장했다.

선출대회에서 각 후보들은 정견 발표를 통해 낡은 적패청산을 뿌리 뽑고 새로운 정권교체를 이룩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NSP통신-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후보가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이재명 후보는 “재벌황제 경영 사라진 공정경제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법을 어긴 재벌총수를 주저없이 구속하러 요구하는 후보 재벌이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법을 만들자는 후보 복지확대를 위해 법인세 증세를 해낼 수 있는 후보 재벌 기득권과 맞짱 뜰 유일한 지도자”라며 호소했다.

최 성 후보는 “불법 정치자금 엄벌, 5대 비리 뿌리 뽑아 청와대 국정원 개혁해야 한다. 한반도 경제번영 이룩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자치분권 개헌을 통해 지방발전 함께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더 준비된 문재인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우리당의 승리 역사의 승리를 원합니까”라며 “지난 대선 패배 얼마나 아픔니까 제가 부족합니다. 다시는 국민들에게 패배를 드리지 않겠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겠다. 역시 문재인은 준비됐다. 이번엔 문재인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좌측부터) 안희정, 문재인, 최성, 이재명 후보가 만세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좌측부터) 안희정, 문재인, 최성, 이재명 후보가 만세를 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안희정 후보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걸어왔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새로운 민주주의 길”이라고 말한 뒤 “안희정의 간절한 꿈은 새로운 민주주의 국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대한민국 미래는 이렇게 바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먼저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와 아름다운 후보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갈등시대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경선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경선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조현철 기자)

그는 또 “이분법은 같은 것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대통령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와 대선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제19대 대통령후보 경기남부 특별취재반 : 김종식 박생규 김병관 박승봉 조현철 기자]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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