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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불량 대북확성기 운영 국방부 비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7 11: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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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보다 30배 많은 국방비는 어디에 다 써버린 것인가”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7일 장진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불량 대북확성기를 운영한 국방부에 대해 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국방부가 전방에 배치한 대북확성기 40대가 작전요구 성능을 갖추지 못한 불량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며 “북한보다 30배 많은 국방비는 도대체 어디에 다 써버린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에 대한 대책이 고작 확성기냐 라는 비판이 많았다”며 “북한이 ICBM 개발완료단계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미국도 위협을 느끼는 지경에, 첨단무기는 커녕 무기라 할 수도 없는 확성기조차도 입찰비리, 부실검증 논란에 휩싸였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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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 대변인은 “보수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입으로만 안보를 외치고 실상은 안보에는 아무런 능력도 의지도 없는 ‘안보치’들이라는 사실이 또 다시 확인됐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확성기 비리를 철저히 파헤치고, 국방비 비리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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