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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근혜 전 대통령 헌재 불복 유감 논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3-12 21: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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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12일 저녁 장진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헌재결정 불복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삼성동 자택으로 복귀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헌법 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해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을 기대했으나 역시 허망한 기대였다”며 “진실은 밝혀진다 운운하며 끝내 헌법재판소 결정에 불복한다는 태도를 취한 것은 깊은 유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에는 모든 국민이 승복해야 법치국가의 국민의 자격이 있다”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사상 초유의 탄핵을 당해놓고도 잘못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박 전 대통령 개인의 불행이자 국가의 불행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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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만 집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의 근원인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시스템도 청와대에서 내보내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사회의 적폐를 청산하는 대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대통령의 부재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고 안보와 치안에 한 치의 틈 도 생기지 않도록 민생을 챙길 것이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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