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구시,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출범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3-08 20:28 KRD7
#대구시 #미래산업육성추진단 #4차산업혁명

물‧의료‧미래형자동차 등 8대 분야, 민‧관‧산‧학‧연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

NSP통신-사진제공=대구시
사진제공=대구시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본격적으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구시는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하고 8일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시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돌파하고 전통산업 중심에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성공적 구조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구성했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은 물, 의료,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로봇, 소재, 문화산업 등 8대 분야, 118명의 민·관·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업·협치 기구로 분야별 워킹그룹, 기관장협의회, 실무TF팀,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G03-9894841702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미래산업 육성 분야 과제 발굴, 통합지원시스템 운영 및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현장, 협업, 소통과 협치를 시정의 기치로 삼고 지금까지 시정과 지역 전체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소통 시장실, 시민원탁회의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상당한 성과도 있었다.

현대로보틱스, 쿠팡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르노-대경컨소시엄을 통해 전기자동차 생산도시로 이미지 전환을 이뤘으며 치맥페스티발, 힙합페스티발, 서문시장 야시장 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대구를 찾게 했다.

시는 민·관·산·학·연 협의체인 ‘미래산업육성추진단’ 운영을 통해 지역 모두가 상생하는 과제를 발굴·추진해시민과 함께 ‘여민동락하는 대구’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통해 대구시는 산업간, 기술간 융합을 선도하고, 기존 제조업적 관점에서 통합 비즈니스 관점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소프트파워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물, 의료, 미래형 자동차, 스마트에너지, ICT융합 등 대구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산업의 씨앗을 뿌려 기초를 다졌다고 자부한다. 이제 5대 신성장산업에서 8대 미래신성장 산업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미래산업육성추진단을 운영하여 대구의 미래 신성장산업이 지역에 확실히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