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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안세진 인턴기자] ‘제 1회 전 국민 독서요약 대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초중고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책에서 얻은 정보를 원페이지북으로 재구성하면서 습득한 요약 기술을 학교 리포트, 회사 보고서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

원페이지북은 저자의 주장, 저술의도와 목적, 책의 구성, 내용, 서평 등을 한 페이지에 요약해 정리한 작은 책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원페이지북 요약기술을 활용해 원고를 제출 해야 한다.

따라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원페이지북 요약 기술 현장 강의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요약 기술을 배워 원페이지북을 제작할 수 있게 되면 누구에게나 읽고 싶은 책을 지원한다. 현재 사이트(www.1pagebook.com)에서 제공하는 원페이지북도 모두 회원들이 요약기술을 배워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무상으로 받아서 제작한 것들이다.

원고 접수는 4월 12일부터 시작해 5월 22일에 마감한다. 원페이지북 국민독서 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대회 선정도서 목록 중 연령과 분야에 맞는 책 1권 이상을 택하고, 접수하기 게시판에서 바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단, 온라인 사용이 안 되는 참가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5월 29일 본선진출자가 발표되며, 본선진출자 100여명은 6월 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시 경합을 벌인다. 시상식은 6월 15일 거행된다.

이번 대회는 소수의 수상자에게만 시상을 하는 과거 대회와 달리 본선진출자 전원에게 시상을 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책 20권, 노트북이 지급되며 그 밖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단체상 등 3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대회는 국민독서문화진흥회(회장 김을호)가 주최하고 원페이지북 국민독서 운동본부(본부장 정정식)가 주관한다.

DIP통신 안세진 인턴기자, tryan76@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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