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재모)와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달 28일 수성구청장, 이마트 만촌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성구청에서 신세계·이마트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사업' 나눔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지역 소외계층 100세대를 추천받아 21가지 물품 중 8가지 생필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나눔장터를 진행해 약 3백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을 통해 사랑의 실천과 꿈희망을 전달했다.
2017년 희망배달마차사업의 일환인 나눔장터 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선택해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약 4000세대에 1억원 상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주민센터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행사를 8개구군청 단위로 확대함으로써 대상자의 폭이 더욱 확대되어질 전망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우리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분들이 금번행사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민관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행사의 효과성이 시너지가 되어 나타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또한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는 신세계이마트 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모 대구광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수성구 지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이 가득 찬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신세계‧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광역시 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로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하여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배달마차 후원협약을 맺고 신세계‧이마트로부터 현재까지 16억을 후원받았으며, 대구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8만 세대를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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