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 3명이 광주·전남 지방자치 최고 의정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무등일보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한 ‘광주·전남 지방자치 최고 경영대상 및 최고 의정대상’에서 ▲의정운영 부문 조승유 의장 ▲의정성과 부문 박삼용 부의장 ▲공약실천 부문 김동권 운영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지방자치 최고 의정대상은 광주·전남 지방의회 의원들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활동을 평가해 우수 성공사례를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올 해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다.
무등일보가 27일 발표한 이번 의정대상 공모 결과 수상자 11명 가운데 광산구의원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의정 운영과 성과, 공약실천 등 주요 분야에서 수상을 거둬 광산구의회가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는 평가다.
의정운영 부문에 선정된 조승유 의장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의정연구모임인 ‘현장속으로’를 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 의장은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광산구민께 보답하기 위해 의정활동에 노력한 결과 같다”며 “앞으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의정운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성과 부문에 선정된 박삼용 부의장은 광주 기초의원 중 유일한 자유한국당 의원으로 ‘민원해결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활력 넘치는 현장 위주 의정활동에 주력했다는 평가다.
박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광산구와 의회 발전에 더 힘을 쏟으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지역포괄사업비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다양한 민원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공약실천 부문에 선정된 김동권 의원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안과 건의안 발의를 통해 주민복지 향상 등 활발한 의정활동 공로가 인정받았다.
김 위원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며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책임 있는 의원으로서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7층에서 열린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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