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대상 청정원이 햇살담은 염도 낮춘 다시마발효 간장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건강을 생각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일반 간장보다 염도는 28% 낮추고, 종가집 김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충분한 맛을 낼 수 있다는게 업체측 설명.
대상은 '햇살담은 염도 낮춘 다시마발효 간장'을 선보이며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저염간장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 기준 저염간장 시장규모는 약 29억 원으로 전체 간장 시장규모의 1.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785mg에서 2015년 3871mg으로 20% 가까이 감소했다. 또 AT센터의 간장 관련 소비자 조사에서"염도가 낮은 제품이 많아지길 바란다"는 의견이 22.4%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저염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마케팅본부 김형수 그룹장은"최근 나트륨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신제품은 다시마 특유의 감칠맛으로 일반 간장과 같은 양을 넣어도 깊고 진한 맛을 낼 수 있다"며"저염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