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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쌀 계약재배 농가와 초과이익 공유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7-02-09 09:23 KRD7 R0
#CJ프레시웨이 #CJ그룹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쌀 계약재배 농가와 초과이익을 공유했다. 농가에 초과이익이 돌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CJ프레시웨이는 농가가 계약재배하기로 한 농지에서 쌀 수확량이, 기준보다 증대된 만큼 추가 수매를 통해 농가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초과이익 공유제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수확철을 앞두고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CJ프레시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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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을 앞두고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해 작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CJ프레시웨이 제공)

지난해의 경우 폭염과 수확기 폭우로 작황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쌀을 계약재배 한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127개 농가는 일반 농가대비(황등농협 조사) 단위면적당 약 9%이상의 높은 생산량을 올렸다.

농가가 높은 생산량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CJ프레시웨이가 계약재배 전 시험재배를 통해 확보한 재배농법을 표준화해 농가에 보급하고, 이앙시기부터 수확기까지 정기적으로 농가를 방문해 농업기술을 전수한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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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농산팀 관계자는 “계약재배로 품질이 상향 표준화된 쌀을 유통단계를 줄여 대량 공급하면 회사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확보한 이윤은 농가 계약재배 면적 확대와 종자확보 비용으로 사용돼 결국 농가의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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