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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안성시, 해외시장 개척 공격적 마케팅 등 판로개척 ‘심혈’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2-03 10:59 KRD2
#황은성 #안성시 #해외 수출개척 #심혈 #지역농산물 상품화 관련

다음주 지역 농산물 상품화 관련 회의 예정 등 …수출 지역 특화품목 육성 등 선제적 대응

NSP통신-경기 안성시 청사 전경. (NSP뉴스통신 =김병관 기자)
경기 안성시 청사 전경. (NSP뉴스통신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오는 3월부터 지역 농산물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정책과 등 관련 부서는 다음 주 안성지역 농산물 상품화 관련 회의를 통해 농산물 등에 대한 해외 수출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는 수출 가능한 농산물을 발굴하기 위해 안성시, 농협,농협인,전문가가 참석하는 TF팀을 구성해 상품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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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에 따르면 해외 바이어와 원활한 소통 및 안성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해외 판촉 통상당 등 6억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해외박람회, 판촉전, 바이어 초청 행사, 수출 물류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쌀 가격이 매년 급락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세계 2위의 쌀 수출국인 베트남에 안성마춤쌀 11톤을 수출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와 안성 쌀 수입 확대를 위한 쿼터를 신청하고 홍콩과 구체적인 수출 절차 등을 논의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한 쌀 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NSP통신-안성맞춤쌀 배수출 선적식. (안성시 제공)
안성맞춤쌀 배수출 선적식. (안성시 제공)

시는 수출 농업인 육성 및 수출용 농산물 재배 선별시설을 개선하고 해외 소바지의 구미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수출단지 육성사업, 수출농가 생산지원 사업 등을 위해 2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시설 개선을 통한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는 사업 이외에 수출 농업인의 수출 마음 함양 교육을 연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FTA 수입 개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려는 방안으로 각 읍면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에 황은성 안성시장은"안성시는 올해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품목을 발굴 육성을 위해 5억 원을 편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돈 버는 농업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동남아 6개국 한국 수입상연합회와 안성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남아에 본격적인 수출 시장을 열고 홍삼, 쌀,배,포도, 한우곰탕 안성 농산물 등 1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구매를 약속하는 계약을 홍콩 200만 달러, 중국 74만 달러, 베트남 100만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도 했다.

NSP통신-안성시와 베트남 K MARK와의 MOU체결. (안성시 제공)
안성시와 베트남 K MARK와의 MOU체결. (안성시 제공)

안성시 농업정책과 이상인 팀장은"국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에 나가서 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고 지난해 1월9일 안성시가 신흥국가인 베트남,싱가폴,인도네시아 등 6개국과의 MOU를 체결했다"면서"그 나라에 지역 농산물인 쌀을 보내고 가공된 쌀을 확대해 수출하려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신선농산물과 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지역의 농산물로 관내 업체 10개사를 선정해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다음 주 안성농산물 상품화에 관한 회의를 통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며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실정에 맞는 양파, 마늘,고추 등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여 연간 30억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

시는 지난해 1월 동남아 6개국 한국 수입상연합회와 안성시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남아에 본격적인 수출 시장을 열고 홍삼, 쌀,배,포도, 한우곰탕 안성 농산물 등 1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구매를 약속하는 계약을 홍콩 200만 달러, 중국 74만 달러, 베트남 100만 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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