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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경북도당, 대구경북지역 현안 입장 밝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01 18: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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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위원장, 사드배치, 안동 길안천, 영덕원전, 대구공항 이전 등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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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바른정당 경북도당 권오을 위원장이 1일 오전 10시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먼저 바른정당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새누리당 일당 독주체제에 정통 보수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다른 정책과 반대 의견이 매몰되는 분위기를 해소하고 부패해 매몰되는 보수를 구해 건강한 보수를 지킬 것"이리고 피력했다.

또"각 시군별 정책위원·조직위원을 선정해 다가오는 대선체계를 구축해 당내 유력 후보인 유승민, 남경필 의원의 경선 분위기를 고양하고 대선에 대응하겠다"며 조직구축의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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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에 대해서는"향후 당원회의나 지역별 대표자 회의에 부의해 공론화 할 예정"이라며"국익과 지역 이익이 충돌될 때에는 경북도의 지역이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기본 입장을 제시했다.

이어"안동지역의 길안천 취수 결정은 취소해 안동시, 도청신도시, 의성, 예천군민들의 식수로 남길 필요가 있으며 영덕원전은 활성단층의 검토가 필요하고 추가건설은 반대한다"며"노후원전도 순차적으로 해체하고 신재생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구미 인근까지 북상한 낙동강 녹조때문에 대구시 식수원을 구미지역까지 취수원을 옮겨야 하는 상황은 오염문제부터 검토해 해결해야하며, 대구·경북 통합 공항이전은 소음피해와 각종 행위제한 조치 등에 대한 대책을 우선 해결한 후 신공항 대체규모의 민간공항 건설기조하에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사드 문제는 지역정서가 고려돼야 하고, 외교적 현안 문제와 후속적인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불이익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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