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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46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명절 선물 및 쌀, 잡곡 등 곡류, 사과, 단감, 배 등 과일류, 채소류, 버섯과 계란, 꿀, 수산물, 한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수·특산물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싸게 판매한다.
특히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포항사랑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의 원활한 운영과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8일 직거래장터 참여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가격표시, 원산지표시, 식품위생관리 및 전반적인 장터운영과 서비스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제품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일반유통업체보다 신선한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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