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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2017년 실적↑ 여름철 성수기 이전 신규 브랜드 출시 매출성장 견인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9 07:20 KRD7
#롯데칠성(0053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칠성 (005300)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2조4714억원 (+4.5% YoY)과 영업이익 1551억원
(+3.0% YoY, 영업이익률 6.3%)으로 전망된다.

탄산음료, 커피, 생수 등 음료 전반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분류 등의 원가 상승, 소주가격 인상 효과 둔화, 맥주 2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음식료업종 내 실적 모멘텀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 탄산음료, 생수 등의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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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맥주 실적은 매출액 1129억원 (+20.8% YoY)과 영업적자 200억원 (적자지속 YoY) 으로 예상된다.

오는 3월~4월 20만㎘ 규모의 2공장이 완공된 이후 여름철 성수기 이전에 신규 브랜드가 출시되어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산 맥주 수요 위축, 수입 제품 고성장, 신규 브랜드의 '클라우드' 잠식 효과 등이 매출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2공장 완공에 따른 감가비 250억원 증가 (2017년 50% 반영) 등 초기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적자폭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롯데칠성의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72억원 (+2.5% YoY)과 영업이익 55억원 (+54.3% YoY, 영업이익률 1.0%)으로 예상된다.

해외 자회사의 적자폭 축소가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인 특성 상 음료 이익 증가가 제한적인 가운데 소주 판매량 감소 (2016년 1월 4일 가격 5.5% 인상 이전 가수요 발생), 맥주 판매 둔화로 인한 고정비 부담 등 때문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주요 품목별 매출성장률은 탄산음료 2.5%, 주스 1.0%, 커피 5.0%, 생수 12.5%, 주류 2.0% 등“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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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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