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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설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오는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농민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거래형태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는 18일부터 19일은 대구 북구 산격동 시청별관 주차장에서, 20일에는 대구 동구 혁신도시 한국감정원 마당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품목들은 대구광역시가 품질을 인증하고 각 구·군에서 추천한 지역대표 농수축산물로서 미나리수,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팔공상강한우, 사과, 반야월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꿀, 한과, 구찌뽕, 참기름, 들기름,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등의 농수축산물을 판매한다.

더불어 산란계를 사육하는 대구 달성군 경북농장에서 최근 수요 급증으로 수량 확보가 원활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와 나눔을 같이 하고자 이번 직판행사에 계란을 AI 발생 전 가격인 4500에 판매하며,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육계사육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대구광역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시민들께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셔서 행복하고 풍성한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지역 우수 특산품을 증정한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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