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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헬스케어 외형 10% 이상 증가 10% 수준 영업이익률 유지되는 호조세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6 07:22 KRD7
#CJ제일제당(0979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가공식품의 고성장과 낮은 수익성의 기저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3조6675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1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839억원에 다소 못 미칠 것이다.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이유는 식품과 바이오의 수익성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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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재식품의 마진율이 주요 원재료인 원당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설탕가격이 충분히 인상되지 못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가공식품 매출액은 HMR 신제품이 가공밥류에서 국·탕 등으로 연이어 히트치고 비비고의 인기가 지속돼 전년동기대비 1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가공식품의 영업이익률은 신제품 마케팅활동 강화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매우 악화됐던 전년동기의 3.2%에서 5.7%정도로만 개선될 듯 하다.

바이오의 영업이익은 라이신과 핵산의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7%, 5.9% 상승한 데 힘입어 79.1%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전분기 398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이다. 유로화 약세로 유럽 라이신가격의 상승이 제한됐고 메치오닌의 가격이 경쟁사의 증설 발표로 하락해 부담이 됐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생물자원은 매출액이 15.2%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수준인 2.8%는 무난히 기록할 것이며 헬스케어부문은 외형이 10% 이상 증가하고 1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되는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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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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