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하이트진로, 2017년 실적↑ 소주 실적 흐름 견조 맥주 적자 축소될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3 07:15 KRD7 R0
#하이트진로(00008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하이트진로 (000080)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1조9755억원 (+4.8% YoY)과 영업이익 1305억원 (+17.6% YoY, 영업이익률 6.6%)으로 전망된다.

소주 실적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맥주 적자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오비맥주 가격 인상설로 인해 급감했던 판매량 회복, 출고 가격 인상 효과 (2012년 7월 5.9%→2016년 12월 6.3%), 수입 맥주 브랜드의 고성장 (맥주 내 매출비중 2016년 6.5%→2017년 7.7% 예상) 등이 주 요인이다.

G03-9894841702

이외에 4분기에는 서초동 부지 매각 잔금 819억원이 반영될 전망이다.

201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57억원 (-1.9% YoY)과 영업이익 285억원 (-9.4% YoY, 영업이익률 5.9%)으로 예상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금 인상분 반영 시기 차이와 전반적인 비용 통제 등으로 3분기 이익 흐름보다는 개선될 전망이며 순이익은 서초동 부지 매각에 따른 계약금 91억원 반영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양적 성장이 제한적인 주류산업 특성 상 점유율 변화와 가격 인상 요인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국산 맥주 수요 위축, 수입 브랜드 고성장, 오는 3월 롯데칠성의 2공장 완공 이후 경쟁 심화
가능성 등 영업환경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2017년에는 2016년 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설로 인해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감소했던 판매량이 정상화됨에 따라 점유율 회복,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 가격 인상 효과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