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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연정 지속 결정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6-12-28 10: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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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탈당했어도 도민위해 연정 지속해야

NSP통신-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민생연합정치 인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호 경기도의회 새누라당 대표는 “작금의 대한민국은 국가형성의 뼈대라 할 수 있는 정치와 경제가 무너졌다”며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사태, 헌정 사상 최초 보수정당의 분열까지 중앙정치권의 혼란은 극으로 치닫고 있으며 경제위기 역시 매우 심각해 매 분기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업률, 치솟는 전세가, 가계부채 증가 등 국민들의 삶은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가적 위기 앞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하루 빨리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양보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맏형격인 경기도 역시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는 도정으로 국가 위기를 해결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로 지금은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중앙정치권과는 차별화된 분권과 협치로 도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때”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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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당내에 퍼져있는 연정 지속 여부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끊임없는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하나로 모아 남경필 지사의 탈당과 무관하게 제2기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광역지자체 사상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정치 체제인 경기연정이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신호탄이 되기를 희망하며 연정이라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퍼져나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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