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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용 따복하우스, 수원 광교 첫 삽

NSP통신, 윤미선 기자, 2016-12-27 13:36 KRD7
#경기도 #따복하우스 #수원 광교 #신혼부부 #남경필

총 사업비 407억원, 3692㎡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2018년 완공 예정

NSP통신-27일 오전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사업부지 현장에서 열린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완석 경기도의회 의원,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박광온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경기도청)
27일 오전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사업부지 현장에서 열린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시삽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완석 경기도의회 의원,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박광온 국회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의 첫 삽을 떴다.

오전 11시 광교 따복하우스 사업부지 현장에서 남경필 도지사, 박광온 국회의원, 이재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오완석 도의원, 박동현 도의원,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지역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도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수원 광교,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등 4개 지구에 대해 추진하는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 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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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 3692㎡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 182호, 고령자 등 주거약자 22호 등 총 204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407억원이며 2018년 3월 준공과 같은 해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조감도. (경기도청)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조감도. (경기도청)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주변 시세대비 40~64%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며 신혼부부의 자녀출산을 고려해 전국 최초로 표준임대보증금의 40%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자녀를 1명 낳으면 60%, 2명 이상 낳으면 100%까지 지원한다.

또 전용면적 36㎡인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넓은 44㎡ 크기의 육아형 투룸을 포함해 36·38㎡ 규모를 공급하는 한편,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실내어린이놀이터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계획했다.

이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식사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오픈키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역편의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NSP통신-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투시도. (경기도청)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투시도. (경기도청)

특히 광교역, 영동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대형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요건이 우수하다.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5월 따복하우스 1만호 건립 계획을 발표한 이후 7개월 만에 첫 삽을 뜨는 현장을 찾게 돼 매우 뜻깊다”며 “2020년까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주거약자 등이 따뜻하고 복된 안식처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오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해 2020년 중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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