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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황기대 기자] 피아노 전공자 중 대부분은 졸업 후 개인 레슨이나 학원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거의 모든 음대의 커리큘럼이 연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레슨에 필요한 교수법을 배울 기회가 적은 것이 사실.

레슨 현장에 투입된 졸업생들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이는 졸업생 뿐 아니라 이미 교육계에 투신한 교사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음악교육기업 뮤직트리는 이화여대, 부산대를 비롯한 전국 50여개 대학의 학부, 대학원, 평생교육원에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과정을 개설, 피아노 교사로서 갖춰야 할 모든 지식과 실력을 교육하고 있다.

15주 동안 진행되는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과정에서는 피아노 연령별 지도법, 레슨법 향상, 과학적인 연습방법, 학원 경영법 등을 배우게 되며 레슨법 클리닉을 통해 레슨법과 연주법을 개별적으로 점검, 지도받게 된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시험에 통과하게 되면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전국의 음악학원에 강사로 추천되며, 이미 자격증을 획득한 교사들은 유치원, 어린이집, 음악학원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학기 상명대에서 전문교사 과정을 이수한 한 학생은 “최신 피아노 교수법으로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레슨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활용해 학부모에게도 교재와 레슨방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해 줄 수 있었고 피아노 고급 테크닉인 ‘팔의 무게 떨어뜨리기’ 등 이전에 배우지 못했던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직트리는 ‘2010년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자격증 과정’의 3월 개강을 앞두고 경원대, 한세대, 협성대, 목원대, 강릉 원주대, 전남대, 대구 가톨릭대, 영남대, 인제대, 전주대, 제주관광대, 강원대, 관동대, 계명대, 경남대, 성산예술종합원 등 전국 대학에서 ‘어드벤쳐를 활용한 원생모집’을 주제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레슨비법, 학원 운영노하우와 함께 학부모 상담에 필요한 어드벤쳐 라이브러리, 퍼스트 어드벤쳐 미니북 교재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뮤직트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02-325-2592

DIP통신 황기대 기자, gida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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