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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바이오, 하향된 곡물 가격 판가 반영 사료부문 매출 감소 등 4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14 07:47 KRD7 R0
#이지바이오(0358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지바이오 (03581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3586억원(-6.5% YoY), 영업이익은 235억원(+17.3% YoY)으로 전망된다.

하향화된 곡물 가격(옥수수)이 판가에 반영되면서 사료부문 매출액은 2035억원(-15.4% YoY)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양돈 부문 매출액은 1084억원(+7.8% YoY)으로 전망된다. 현재 4분기 평균 지육 가격은 4649원/kg(-2.0% YoY)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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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도축두수 증가로 양호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관건인 가금 매출액은 1498억원(+10.3% YoY)이 전망된다. 4분기 평균 생계시세는 kg당 1952원(+13.8% YoY)이다.

공급량 축소로 도계수수는 2.4% YoY 감소하겠지만 가격 상승 효과로 이익은 대폭 회복될것으로 전망된다.

12월 가격 하락폭만 크지 않다면 흑자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3억원이 예상된다.

공급과잉 해소 국면을 지나는 중 그동안 전사 이익률을 훼손했던 부문인 가금이 돌아서고 있다.

2016년 가금의 영업적자는 13억원으로 축소가 예상된다(2015년에는 199억원 적자).

2014년 말 미국 AI(조류독감) 발생에 따른 원종계 금수 조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여름 내내 지속됐던 폭염 역시 육계 공급시기를 지연시켰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1월 중순 시작된 AI 역시 육계 가격에 중요한 변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며 “아직까지 오리와 산란계에 집중된 AI가 육계에도 확산되면 공급과잉 해소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 수요 위축만 회복되면 생계 시세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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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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