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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적자규모 눈덩이처럼 불어나...해외사업도 부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11-25 22:33 KRD2 R0
#카페베네 #커피 #적자 #최승우 #체인

지난해엔 영업적자가 100억원대를 넘어서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커피체인인 카페베네의 적자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3년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연결기준 올 3분기(6월~9월)에 4억4000만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억1000만원에 비해 무려 4배가량 적자가 늘어난 것.

올 9월까지의 누계 영업적자도 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3억5000만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올 9월까지의 당기순손실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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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는 지난 2014년에 2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후 지난해엔 적자규모가 113억원으로 5배가 증가하면서 100억원대를 넘어섰다. 올해도 4분기에 최소 50억원이상의 흑자가 발생하지 않는한 적자를 면키는 어려워 보인다.

이런가운데 해외사업도 부진해 카페베네 대만(Caffebene Taiwan Co.,Ltd)의 경우 최근사업년도 당기순손실 규모가 1억3000만 원에 달했다.

현재 카페베네의 대표이사는 김선권씨에서 최승우씨로 변경됐으며 서울 광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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