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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영암군·장흥군, 서울서 ‘농특산물 공동 직거래장터’ 개장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11-10 15: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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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1일 이틀 간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서···잡곡, 표고버섯, 고구마 등 150여 개 품목 시중보다 10% 이상 염가 판매

NSP통신-강진군과 장흥·영암군 등 3개 군이 10일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문을 연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강진군)
강진군과 장흥·영암군 등 3개 군이 10일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문을 연 ‘한마음 254 농부장터’.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과 장흥·영암군 등 3개 군이 10, 11일 이틀 간 서울시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한마음 254 농부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강진·영암·장흥’3개 군 군수가 농특산물 공동 판매에 합의하고 매년 2회 씩 3년 째 개최하고 있다.

강진군은 유기농 쌀을 비롯한 잡곡, 파프리카, 전통된장, 떡 등 전통식품과 다양한 수산물을 선보였고, 장흥군은 헛개, 표고버섯 등을, 영암군은 고구마, 감말랭이, 가공식품 등 총 150여 개 품목을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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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군은 수입개방과 소비량 감소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자체별로 다양한 협력과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농특산물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군 직영으로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직거래지원센터는‘초록믿음’이라는 브랜드로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가장 큰 가치로 삼고 마케팅교육, 맞춤형 지원, 판촉홍보, 소비자초청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강진군은 지속적인 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농어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특산물을 수도권에서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며“특히 2017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마음 254 농부장터는 지난 2014년 7월 강진, 장흥, 영암의 공동발전을 위해 조직한 3군 상생협력정책협의회의 협의사항 중 하나로 2014년 11월 서울에서 첫 특판행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서울광장에서 판매 행사를 갖고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한마음 254 농부 장터는 각 지역의 전통장날(장흥 2일, 영암 5일, 강진 4일)을 합친말로 ‘이날 오셔서 사세요’를 의미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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