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수출입은행, 총 60조 금융지원…지난해 보다 13.2% 늘려

NSP통신, 이성용 기자, 2010-01-04 15:59 KRD2
#수출입은행 #금융지원 #여신지원

[DIP통신 이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은 4일 올해 여신규모를 대출 38조원, 보증 22조원 등 총 6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09년 여신지원계획 53조원 보다 13.2% 늘어난 규모.

대출 38조원은 수출지원 28조4000억원, 해외투자 3조5000억원, 자원개발 1조7000억원 및 주요 원자재 및 첨단제품의 수입지원에 4조4000억원으로 나눠 공급된다.

G03-9894841702

여기에 보증 22조원은 선박, 플랜트및 해외건설 등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수주 지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문별로는 선박이 22조3000억원으로 2009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최근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플랜트·해외건설은 9조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녹색성장부문과 자원개발부문이 각각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확대된다.

한편, 수출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 16조2000억원, 보증 1조원 등 총 17조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09년 지원계획 13조원 보다 30% 이상 증가한 규모다.

대출은 2009년 11조5000억원에서 40%이상 대폭 증가한다. 이에 따라 전체 대출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38.3%에서 42.5% 수준으로 상승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DIP통신 이성용 기자, fushike@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