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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현 의원, “남 지사, 환경복지 실현의지 부족해”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6-11-04 15: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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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공원, 도시숲, 녹지조성 등 주민편의시설 예산 삭감해

NSP통신-박동현 도의원이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박동현 도의원이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를 하고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박동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경기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밀착형 자연생태 녹색공간 조성사업예산 미 편성 등 경기도의 환경복지에 대한 의지와 관심부족에 대해 질타했다.

박동현 의원은 도시공원은 생태・환경적 기능강화로 도심 열섬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생활환경 개선과 환경복지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설명하고 이에 따라 쌈지공원 조성사업 33개소, 도시공원 조성사업 4개소, 도시숲 조성사업 10ha, 생태 가로수 조성사업 25km 등 의회자율편성 예산을 34억원을 편성했는데 내년도 예산이 갑자기 일몰사업이 됐는지 따져물었다.

또 쌈지공원은 조례에 따라 명백한 지원근거가 있음에도 일몰사업이 됐음을 지적하며 남경필 지사의 환경복지에 대한 의지가 결여된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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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기도나 시군이 공원이나 녹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도 예산부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해 방치된 땅이 상당하며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업으로 800억 원이 넘는 알프스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해놓고 미세먼지 저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공원조성을 하지 않는 등 급속한 도시화 정책에 상응하는 환경복원 특히 공원녹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 현 실태 라고 질타했다.

박동현 의원은 “도시개발과 환경은 상충되는 것으로 개발이익의 일부는 공원 등 환경 조성에 환원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원조성 예산을 편성하지 않는 것은 도지사가 환경복지 실현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도민이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道 차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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