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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따복, 진정성 있는 대책이 필요해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16-11-03 12: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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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복 공동체에 참여중인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부실 심화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 따복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 중 절반이상이 부실경영 상태로 나타나 말뿐인 복지공동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이고 마을의 공동과제인 육아, 교육, 노인, 청년 등 많은 부문에서 사람중심 호혜순환의 경제를 주도해야 할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기업의 부실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서진웅 의원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 (경기도의회)

서진웅 경기도의원이 따복공동체 지원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사회적기업 매출은 지난 2014년 34.6%, 2015년 36.6%, 올 9월 현재 51.9%의 사회적기업이 손실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또한 지난 2014년 45,7%, 2015년 30%이상이 이익을 전혀 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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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원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하지 못하고 있어 심각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시장 및 유통활성화와 사회적 공공구매 플랫폼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와 시·군, 공공기관 등의 협력체계 구축도 우선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청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전반적인 사회적기업의 부실을 인정하며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답변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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