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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축제장에 국회의장과 단체장 대거 방문 ‘눈길’

NSP통신, 강병수 기자, 2016-10-28 17:31 KRD7
#화순군

정세균 의장, 힐링푸드·국화향연 방문해 ‘찬사’
이낙연 지사, “군 단위 행사에 국회의장 방문은 6.25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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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국회의장과 광주·전남 기관·단체장이 27일 ‘힐링푸드페스티벌’과 ‘도심 속 국화향연’이 동시에 개막한 화순 축제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 단위 행사에 국회의장이 방문한 사례는 극히 이례적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개막한 힐링푸드페스티벌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에 함께하며 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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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손금주 국회의원, 강동원 조선대 총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용부 보성군수, 김 성 장흥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등도 대거 참석하는 등 축제장은 기관·단체장들로 북적거렸다.

정세균 의장은 환영 리셉션 건배사를 통해 “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화순 방문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약속을 지키는 게 소중하다고 생각해 방문했다”며 “화순(和順)의 지명처럼 이름값을 잘하는 고장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도 “군 단위 행사에 국회의장이 방문한 사례는 6. 25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정 의장의 화순 방문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세균 의장과 이낙연 도지사는 개막식이 끝난 뒤 곧바로 도심 속 국화향연이 열리고 있는 남산공원을 방문해 힐링정원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 의장은 공원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작은 예산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는 구충곤 군수의 답변에 대해 “작은 예산에 비해 축제장을 잘 가꿔 힐링하고 간다”며 “홍보를 잘하면 어느 국화 축제 부럽지 않은 훌륭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도지사도 “영암의 강적을 만났다”며 ‘氣(기)찬 월출산 국화축제’ 와 견주어 나날이 성장하는 국화향연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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