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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이하 경북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경상북도 초등학교의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주장했다.

지난 17일 대구시는 대구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018년부터 대구시 초등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대구, 울산, 경북만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대구시의 실시계획 발표에 따라 경북만 뒤처진 상황이다.

경북도당은"무상급식은 의무교육 기간 중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실시하는 보편적 복지차원에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부터 전국적인 이슈로 떠올랐고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식사를, 이웃 농가에게는 유기농 식자재 제공의 시장 양성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무상급식을 위한 쟁점은 교육청과 지방정부의 비용부담에 대한 문제였지만 이는 예산부족의 문제가 아닌 단체장들의 의지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또"정치적 보수지역인 경북이 초교생 무상급식 실시에서도 전국 꼴찌를 계속하고 있어 허울 좋은 외형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도민의 보편적 복지 확대가 우선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더민주 경북도당은"경북도청과 교육청에서도 이 기회에 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제 분야를 점검하고 선도해 나가는 행정을 펴 줄 것을 촉구한다"며"대농 위주의 농업정책,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은 미래정책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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