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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더 이상 형식적인 아동학대 방지대책은 안 된다. 재발방지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김현아 대변인은 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올해 여섯 살 된 아이가 양부모의 아동학대로 인해 목숨을 잃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다”며 올해 연속적인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나라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이 학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동학대를 당하는 대부분의 아동들이 미취학 연령으로 가정 내에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는 연약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형식적인 아동학대 방지대책은 더 이상 안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보다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대단히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앞으로 아동학대 방지대책 마련과 점검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다시는 우리 아이들이 불행한 일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당정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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