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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성매매 없는 행복도시 캠페인

NSP통신, 도종구 기자, 2016-09-26 17:13 KRD7
#구미시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성매매 방지 캠페인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 전단지 #관련 단체 90여 명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NSP통신- (구미시)
(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금오산 대주차장 일원에서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일~25일까지)을 맞아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주관한 가운데 구미경찰서, 구미경찰서자율방범연합회,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관련 단체에서 9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한 이들은 성매매 근절 구호에 한목소리로 제창 후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방지 전단지 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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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성매매는 거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성매매로 인한 사회적 손실에 대한 경각심 등을 알리며, 성매매는 우리사회에서 근절해야 할 대상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금오산도립공원 내 화장실 10개소에 홍보용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미시는 성매매,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성폭력과 같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구미경찰서 112센터와 연계, 도시공원 내의 공중여자화장실 25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또한 금오산도립공원 내 전체 공중여자화장실 10개소와 금오산올레길 10개소에도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관내 유흥주점 335개소와 외국인전용유흥음식점 5개소에 대해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 및 불법행위 전수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구미시는 2개소의 성폭력피해상담소를 통해 범죄피해 여성들에게 심리적·법률적 상담 등 범죄피해의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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