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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는 성매매예방 캠페인과 토크콘서트를 통해 성매매 근절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박현경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팀장과 이종환 ‘함께평화’ 팀장이 사회로 진행하는 행사는 오는 30일 목포산정농공단지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거리 캠페인과 기관별 행사부스에서 인권손수건 만들기, 매듭공예전시, 성매매인식 조사 설문지 등을 펼친다.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와 함께평화,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목포시 지회, 4050목포여성문화네트워크 등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프닝으로 가수 김순이씨의 공연이 펼쳐진다.

여성인권센터는 성매매방지 및 성매매피해여성들을 지원하고 여성폭력을 근절하는 여성복지 증진사업을 수행하는 여성인권 단체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민과 함께 성매매 불법을 알리고 인권침해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피해 근절 의식을 확산시킬 목적으로 30일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성매매방지법은 성매매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4년 3월에 제정돼 2004년 9월 23일 시행된 법이다.

센터는 반성매매운동으로 일궈낸 성매매 방지법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포여성인권센터 관계자는 “인간은 어떠한 이유로도 거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우리지역 시민과 함께 확고히 전달될 수 있도록 성매매방지법 시행 12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성구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와 예방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함이다”고 목적을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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